박재범, 유방암 캠페인 논란의 중심에 서다
가수 박재범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히트곡 몸매(MOMMAE)를 불러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 행사는 W Korea의 자선 프로젝트로, 매년 진행되며, 유방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을 초대해서 인식개선을 돕기위한 자리였는데요.
박재범은 현재 부상 중에도 목발을 짚고 행사에 참석했었죠

그리고 그는 무모수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지만, 문제는 선곡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그의 히트곡 [몸매]는, 여성을 성적으로 묘사하는 가사로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온 것인데요.

실제로 주최측에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곽개들이 환호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를 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이건 가사가 너무 심하잖아”, “의도는 좋았지만 너무 부적절하다..”등의 반응이 나왔고, 이는 빠르게 퍼졌죠.
비판여론이 커지자, 주최측인 W Korea측은 공연영상을 삭제했으며, 박재범 역시 SNS를 통해 논란을 인식하고 사과문을 작성했습니다.

그는 “누군가 불쾌함을 느꼈다면 죄송하다. 행사 후 파티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즐기자는 마음으로 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죠.
또한, “좋은 마음으로 참여한 행사인 만큼, 선의를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이기도 했죠.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좋은 뜻으로 참여 했어도 몸매는 불렀으면 안됐다”, “이는 사실 주최측 문제인것 같다. 박재범 히트곡이 몸매말고는 뭐가 있냐”등의 반응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이번 논란은 의도는 선했지만, 실행 단계에서 세심한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연예인으로 이런 행사를 참석할 땐, 더더욱 조심해야하며, 사회적 의미가 큰 행사일 수록, 말 한마디나 곡의 선택이 전체 메세지를 바꿔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박재범은 물론,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 많은 연예인들이 행사나 무대에 대해 맥락을 더 신중히 고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큰 논란으로 이어지지 않고 해프닝으로 끝날 사건인 것 같지만, 이번 사건은 대중앞에 선 아티스트의 책임이 단순히 공연을 넘어 ‘공공의 감수성’을 함꼐 고민해야 되는 시대가 되었음을 일깨워 준 것 같습니다
이상 짤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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